[해외 연구] 노루궁뎅이 버섯 성분의 인지기능 증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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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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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4일
버섯의 다양한 약용 성분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혹은 의약품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노루궁뎅이 버섯 (Lion’s mane mushroom) 성분중의 하나인 hericerin이 신경세포생성과 기억력의 증진을 야기한다고 보고되었다. 한국과 뉴질랜드 공동 연구진은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이 버섯의 성분 중 hericene A등이 신경성장 인자와 그 신호전달 체계를 활성화시켜 어린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며 궁극적으로 기억력을 촉진하는 작용을 지님을 쥐를 이용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발표하였다. 이러한 신경보호 효과 혹은 신경 인지기능 증진과 관련한 수 많은 연구와 더불어 최근 환각작용을 지니는 버섯의 환각성분인 실로사이빈을 활용한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의 치료법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실로사이빈은 또한 자폐스펙트럼증후군에 대한 치료 효과 관련 연구에도 활용되고 있다. 추가 연구를 통해 환각 작용은 없으면서 사회성 증진 효과를 지니는 물질이 개발된다면 자폐스펙트럼증후군 조절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며 따라서 버섯류의 활성 성분 및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관련논문]
Martínez-Mármol R, Chai Y, Conroy JN, Khan Z, Hong SM, Kim SB, Gormal RS, Lee DH, Lee JK, Coulson EJ, Lee MK, Kim SY, Meunier FA. Hericerin derivatives activates a pan-neurotrophic pathway in central hippocampal neurons converging to ERK1/2 signaling enhancing spatial memory. J Neurochem. 2023 Jan 20. doi: 10.1111/jnc.15767. Epub ahead of print. PMID: 36660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