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 임신 중 감염과 자폐증 관련성에 관한 새로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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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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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0일
임신 중 감염 및 심한 염증이 태어나는 아이의 자폐증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는 많은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실제 임신 중 감염이 자폐증을 유발하는 직접적 원인인지 혹은 자폐증 발생과 단순한 연관성을 지니는 지는 아직도 명확하지 않다.
최근 스웨덴의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987년부터 2010년 사이에 스웨덴에서 태어난 약 55만명의 신생아 및 모자 보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 중 감염과 자폐증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임신 중 감염은 자폐증 유발과 어느 정도의 연관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어머니의 임신 전 감염 혹은 임신 중 감염이 없었던 형제 자매에서의 자폐증 발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임신 중 감염이 자폐증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은 높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폐증 유발 원인으로서 유전적 원인을 포함한 다양한 다른 인자가 임신 중 감염보다 더 중요한 원인인자일 것임을 나타내는 연구 결과로 생각된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가 Cytomegalo virus, 풍진 등 임신 중 특정 바이러스나 감염에 의한 발달 장애 유발 가능성을 부정하는 연구 결과는 아니지만 일반적 감염은 자폐를 유발하는 일차적 원인이 아님을 나타낸다고 주장하였다.
[관련 논문]
Brynge M, Sjöqvist H, Gardner RM, Lee BK, Dalman C, Karlsson H. Maternal infection during pregnancy and likelihood of autism and intellectual disability in children in Sweden: a negative control and sibling comparison cohort study. Lancet Psychiatry. 2022 Sep 5:S2215-0366(22)00264-4. doi: 10.1016/S2215-0366(22)0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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