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 중국, 0-6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자폐스펙트럼 증후군 스크리닝과 조기 중재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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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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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
2016년, 중국의 6-12세 어린이 중 0.7%가 자폐스펙트럼증후군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자폐스펙트트럼증후군에 대한 일반의 이해와 연구, 조기진단 및 치료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늦게 진행 되어 왔다.
실제로 교육수준 및 경제적 수준에 따라 중국인의 자폐 이해도가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으며 도시보다는 농촌 지역에서의 자폐증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병률 0.7%는 중국에서만 170만명 이상의 자폐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 정부는 자폐증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2022년 9월 부로 0-6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자폐스펙트럼증후군 조기 선별 및 조기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 한다고 발표하였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자폐스펙트럼증후군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이해 증가 및 진단/치료법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국 내에서의 자폐스펙트럼증후군 이해와 치료법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 논문]
Liu J, Yang F, Liu M. Screening and services for autism among children in China. Lancet Psychiatry. 2022 Dec;9(12):e53. doi: 10.1016/S2215-0366(22)00366-2.
Wei H, Li Y, Zhang Y, Luo J, Wang S, Dong Q, Tao Y, Gong L, Feng Y, Shi M, Cao Z, Liu Y, Chen L, Liu X, Dai Y, Qu L, Song Z, Chen J, Li T, Cheng Q. Awareness and knowledge of autism spectrum disorder in Western China: Promoting early identification and intervention. Front Psychiatry. 2022 Nov 10;13:970611. doi: 10.3389/fpsyt.2022.9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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