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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 자폐인과 신경정형인의 눈 마주치기 차이와 뇌 활성화 분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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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8회 작성일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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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0일


자폐인의 혈액에서 얻어진 혈구세포에 존재하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전적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Autism Speak의 MSSNG 프로젝트의 최신 데이터 분석 내용이 최근 Cell지에 발표되었다.


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을 중심으로 한 캐나다와 미국 중심의 공동 연구진은 5,100명의 자폐인과 6,212명의 신경정형인의 전장유전체 시퀀싱 데이터(Whole genome sequencing, 총 11,312 명)를 분석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이 결과는 2017년에 발표한  총 5,152명에 대한 연구 결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유전체 정보 분석 결과로 현재까지 보고된 가장 대규모의 인간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분석 결과 논문의 연구자들은 MSSNG 데이터베이스의 자폐인 중 14.1%에서 자폐스펙트럼증후군과 관련된 희귀 유전자 변이(rare variants)를 발견하였으며 이는 Simons Simplex Collection(SSC)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되었다.

이러한 변이는 주로 핵 유전자의 시퀀스 변이 혹은 구조적인 변이와 관련되었으며 2%만이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이상과 관련되었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134개의 자폐스펙트럼증후군 관련 후보 유전자를 확인하였으며 이는 주로 시냅스 신호전달 혹은 유전자의 발현 조절 및 RNA로부터 단백질의 합성을 정밀 조절하는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에 해당하였다. 최근 많은 관심이 되고 있는 다유전자위험점수(polygenic risk score) 및 비 기능 유전자 코딩 부위(non-coding region)의 자폐스펙트럼증후군 관련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판명되어, 약 85%에 해당하는 특발성 자폐스펙트럼증후군의 원인 규명과 함께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 논문]

Trost B, (저자 중간 생략) Scherer SW. Genomic architecture of autism from comprehensive whole-genome sequence annotation. Cell. 2022 Nov 10;185(23):4409-4427.e18. doi: 10.1016/j.cell.2022.1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