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 나이에 따른 상동행동의 증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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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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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자폐스펙트럼증후군에서 나타나는 핵심 증상 중의 하나는 상동증이라 불리는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양상이다. 자폐증의 주요 유전원인인자 중의 하나이며 동물모델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shank3 유전자 변이 모델 (Shank3ΔC/ΔC mouse model)을 이용하여 프랑스 프와티에 대학 연구자들은 나이에 따른 상동행동의 변화를 측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Thabault et al., 2023).
청년, 장년, 노년기에 해당하는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노년기로 갈수록 상동행동이 증가함을 발견하였고 이는 그 이전에 나타나는 선조체라는 뇌 부위의 억제성 신경의 해부학적 구조와 신경생리학적 이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사람에게서 나이에 따른, 특히 청장년기의 상동증의 차이에 관한 연구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자폐증과 관련된 중년기 이후의 상동행동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함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논문]
Thabault M, Turpin V, Balado É, Fernandes-Gomes C, Huot AL, Cantereau A, Fernagut PO, Jaber M, Galvan L. Age-related behavioural and striatal dysfunctions in Shank3ΔC/ΔC mouse model of autism spectrum disorder. Eur J Neurosci. 2023 Jan 19. doi: 10.1111/ejn.15919.
Bauer HF, Delling JP, Bockmann J, Boeckers TM, Schön M. Development of sex- and genotype-specific behavioral phenotypes in a Shank3 mouse model for neurodevelopmental disorders. Front Behav Neurosci. 2023 Jan 9;16:1051175. doi: 10.3389/fnbeh.2022.1051175.
Chaxiong P, Dimian AF, Wolff JJ. Restricted and repetitive behavior in children with autism during the first three years of life: A systematic review. Front Psychol. 2022 Oct 31;13:986876. doi: 10.3389/fpsyg.2022.98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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