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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난제' CNS 치료제 개발에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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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8회 작성일 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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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가 CNS(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11일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포함한 6개 CNS 신약 파이프라인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선계약금 2000만 달러,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1500만 달러,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수익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이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자 관련 업계가 들썩였다.

현재 CNS 분야 치료제는 제대로 된 약이 없다.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CNS 질환을 앓는 수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CNS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사정도 다를 바 없다. 현재 국산 신약 33개 중 CNS 치료제는 단 하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CNS 치료제 개발은 난제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SK바이오팜은 CNS 치료제 개발이라는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히트뉴스는 SK바이오팜을 비롯해 CNS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의 동향을 정리했다.

[뉴로벤티, '자폐증 치료제' 개발에 올인]

뉴로벤티의 신찬영 대표는 자폐증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폐증은 CNS 질환 중에서도 치료제 개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대표는 "자폐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로벤티는 iGluR 억제제 기반 자폐범주성장애(ASD)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파이프라인은 NV-84-001이다. 전임상(동물 실험) 과정에서 자폐동물모델을 활용해 사회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