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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 연구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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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1회 작성일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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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 관련 의과학 심포지움이 오는 27일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이에 따라, 사회적 장애인식에 대한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www.autismkorea.kr)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의과학자들과 함께 "2018 국제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부산에서 최초로 열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관련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연구 발표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연구팀 · 한-스페인 인력교류사업 연구팀 ·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회서비스 R&D 연구팀 · 건국대학교 BK21Plus 수요중심 중개의과학자 양성 사업단이 공동주최한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는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장애당사자와 가족들 및 관련 의료, 복지, 교육 실무자들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백여 명의 참가신청을 받았다.
심포지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관련된 국내 최고 석학들과 국제적 명성의 연구자들이 의과학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함으로써 ▲근거에 기반한 치료 인식, ▲실무자 역량 강화, ▲발달장애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움은 1부 개회식, 2부 발표, 3부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 1부, 개회식
먼저 1부는 안희성 부산MBC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용직 한국자폐인협회장의 환영사가 시작된다. 이어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각각 축사한다.

☞ 2부, 발표시간
2부 발표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의대 김지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전 발표는 ‘연구의 현재 바라보기’를 주제로 서울의대 유희정 교수가 <우리나라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 어디에 와 있나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카이스트 김은준 교수가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뇌과학의 역할>을, 카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의 앤소니 베일리(Anthony Bailey) 교수가 <자폐스펙트럼장애 해결의 열쇠 : 과학적 근거에서 행동까지>를 특강한다.
특강 후에는 카이스트 이정호 교수가 나서 <유전체 연구의 눈으로 뇌 발달 장애 이해하기>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 발표는 2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뇌’를 주제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김민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스페인 바스크 컨츄리 대학의 올가 페냐가리카노(Olga Peñagaricano) 교수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동물모델 연구가 알려주는 것들>에 대해, 서울의대 이용석 교수가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신경 생리와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강의한다.
또 ‘연구의 미래,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의 발표는 부산대 최진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국의대 한동욱 교수와 신찬영 교수가 <미니뇌란 무엇인가요? :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오가노이드 연구>, <치료약물 개발의 전망 : 자폐증의 정밀의료, 언제쯤 이루어질까요?>를 각각 강의한다.

☞ 3부, 패널토의
마지막 순서인 3부 패널토의 시간에는 서울의대 유희정 교수의 진행으로 장애당사자와 부모들이 강연자들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에 바라는 것들>을 놓고, 자유로운 질의 및 제안들을 주고받으며 현장의 문제해결 대안을 논의한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