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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포럼] 뉴로벤티 "사회성 장애 치료에 획기적 효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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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회 작성일 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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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벤티가 내달 자폐증, 우울증, 치매, 불안장애 등 사회성 장애를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 ‘NA01-A02’의 임상 2상에 들어간다.

신찬영 뉴로벤티 연구총괄 대표는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에서 "NA01-A02가 동물실험에서 다양한 사회성 장애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됐다"며 "다음달 임상 2상에 들어가서 1년 뒤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임상2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주도로 105명 환자에 대해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먼저 사회성 장애 치료제 시장에 대해선 "무한 확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제대로된 약물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현재 자폐증은 인구 33명 1명꼴로 발생한다. 그는 "시장 규모의 측정은 불가능하나 행동 인지치료 시장만 봤을때 미국만 연간 7조원 규모이고 전체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역사적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치료제 개발 시도는 많았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그는 "치료를 위해선 세로토닌 도파민 등 다양한 타깃이 필요했지만 대부분 단일 타깃이었고 효능이 낮고 부작용이 컸다"며 "마약도 일부 효과가 있었지만 위험했다"고 말했다. 세로토닌의 수용체는 16개. 도파민 수용체는 5개다. 그는 "도파민에 붙고 세로토닌을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해 대부분 임상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전자약 등도 개발에 실패했다.

그는 "NA01-A02는 10년간 연구 끝에 밝혀진 사회성 조절에 중요한 3개 수용체를 모두 잡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50년전 파킨슨약에 쓰던 것인데 되살린 것으로 이렇게 좋은 약물은 처음 본다"며 "전세계에서 우리만 이 물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LSD도 과거 환각제로 판명되기 전인 1960년대 사회성 장애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었지만 환각 등 부작용이 심각했다"며 "우리의 물질은 용량을 100배로 늘려도 환각 부작용이 없었다. 심장의 영향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이 약이 자폐증 등 사회성장애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0940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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