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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 사회성 호르몬 유전자 변이: 진화 비교 유전학을 통한 사회적 행동조절 유전자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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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32회 작성일 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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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4일

인류는 유인원이나 고대인류에 비해 상호 협동, 이타적인 행동, 동료에 대한 친화성 등의 측면에서 친사회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대학과 미국 록펠러 대학 연구진은 현생인류와 보노보, 침팬지, 마카크 원숭이 등 영장류 및 유인원 그리고 네인데르탈인, 데니소바인 등 고대인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러한 유전자 비교 연구를 통해 연구자들은 사회성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및 바소프레신 수용체의 유전 변이에 초점을 맞추어 인류에 특이적인 변이 및 현생인류와 보노보와 같이 친 사회적 성향과 관련성이 큰 유전 변이를 확인하여 이들이 사회성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추가 연구를 통해 이들이 자폐증과 같은 사회성 저해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여부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Comprehensive Psychoneuroendocrinology지에 발표되었다. 

[관련 논문]
Oxytocin and vasotocin receptor variation and the evolution of human prosociality. Constantina Theofanopouloua, Alejandro Andirkóbc, Cedric Boeckx, Erich D.Jarvisae. Comprehensive Psychoneuroendocrinology. Volume 11, August 2022, 100139